신경성 질환, 가슴 근육이 원인?

입력 2016-06-13 12:04 수정 2016-06-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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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공황장애, 불면증, ADHD 등은 환자 스스로 느끼는 고통이 무척 큰 신경성 질환으로,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약물치료방법이다. 하지만 약물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체 대사의 균형을 깨뜨릴 위험이 있어 의료진과의 철저한 상담 후 정해진 용법에 따라 섭취해야 한다.

신경성 질환의 원인을 가슴 근육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굳어진 가슴 근육이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것이 원인이라는 것.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주치의인 Travell 박사는 우리가 겪는 70% 이상의 질환과 근육이 관계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가슴 근육이 수축되며, 심폐기관 운동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때 신경전달물질이 불균형을 일으켜 불면증이나 공황장애, 우울증, ADHD 등의 신경성 질환이 생길 수 있게 된다.

침스 생빛한의원 황화수 원장은 “신경전달물질이 뇌에서 분비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신경성 질환의 치료는 뇌에 집중되었다”며 “하지만 심장과 폐 등 장기를 안정시키면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 안정화되어 신경성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새로운 주장이 등장하였으며, 실제로 가슴 근육 완화 후 신경성 질환이 나아진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황 원장은 지난 2000년에 인체 스스로 발생시키는 전자기파와 경혈과 발통점의 전기적 특징, 미세전류이론, 침술 이론 등을 응용하여 가슴 근육을 완화시키는 침스밴드를 개발하여 전문 의료진에게 소개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조끼와 신발, 스카프 등 다양한 형태의 침스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침스밴드를 통한 불면증, ADHD, 우울증 치료를 15년 이상 진행해왔다. 침스밴드는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로 허가 받았으며 식약청 산하 기구인 생활용품 시험 연구원에서 안전성 검사를 받았다.

침스밴드 치료는 최근 한의학 연구원 우수 임상기술로 인정을 받았으며, SCI급 저널에도 2013년과 2016년 두 차례 침스밴드를 통한 불면증 및 우울증 치료 임상 사례가 등재되었다.

황 원장은 “침스밴드를 활용한 신경성 질환 치료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정상화되고 몸과 마음이 정상적인 상태가 되면 스스로 치료를 멈추므로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며 “몸 안의 신경전달 물질이 균형을 이루게 되면 신경성 질환뿐 아니라 각종 통증이나 피로, 섬유성 근통증 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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